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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던 미래는 그 순간의 표본이 되어(목재와 철선)- 이예랑우리가 미래를 상상할 때는 그 시절에 알고 있는 것 만으로 상상할 수 밖에 없습 니다. 옛날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는 한계 안에서만 미래의 모습을 상상했던 것 처 럼, 저의 어린 시절 상상한 미래의 모습은 다락방에서 벗어나지 못한 거대한 장난 감 집이었습니다. 예전의 우리들이 상상했던 미래의 모습을 되짚어보면 엉성하고 보잘 것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위로 조용히 햇살이 내리쬐던 따스함 또한 어린시절의 소중한 기억으로 제게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과거를 지나 미래를 살고…
https://youtu.be/SJzFnra5Occ만조상해원경/현대무용(영상매체)- 나이안우리나라 고유의 무속문화와 음악을 현대무용과 현대식 폐건물에서 재현했다.무속적인 춤을 현대식 배경에 융합하여 시대적 배경을 초월하는 강렬한 한과 염원 을 표현했다. 사실 무속과 무당, 즉 혼령의 힘을 빌어 길흉을 점치는 풍속은 21세기에 전혀 어긋난 문화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분명한건 여전히 그 풍습은 전해지고있고 여느 종교가 그러하듯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무용팀 - 권주혁, DOROCY, 서동욱
사자, 늑대, 기린(캔버스 위 유화)- 나이안Bone series 털과 가죽을 벗겨내고 살아있음과 죽어있음의 경계를 그렸다.
Crush(합판, 기타, 페인트)- 나이안충동처럼 기타를 바닥에 부숴서 흩어진 파편과 그 현장들을 담았다. 물건이나 가구등을 집어던지는 순간 이윽고 널부러진 파편과 정적만이 남는다. 그 짧은순간의 형상과 에너지를 마치 사진처럼 담아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https://youtu.be/JYIZhshRHyE비행, 풀잎과 수풀이뿌리(혼합매체)미래라는 관념에 나무를 심으려는 인간. 내릴 수 없는 뿌리를 명상하며 비행하다. 나는 손에든 연장들을 내려놓았다. 망치도 볼트도 목마름도 죽음마저도 모두 우스워 보였다. 어떤 별, 어느 행성, 아니 내 생성에.. 지구위에. 위로해주어야 할 어린왕자가 있었다. _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초-예술가 범선비시나브로범(폐자재 위 마카)현재에서 그리는 과거, 조선시대와 도술 스팀펑크의 만남으로 탄생한 캐릭터 (A character born in the past, from the meeting between the Joseon Dynasty and the Taoist Steampunk.)초-예술가 페인슈터(폐자재 위 마카)- 시나브로범현재에서 그리는 미래, 발전과 동시에 과거의 패턴이 공존하는 사이버 펑크 캐릭터 (Cyber punk character with future, development, and past patte…
스페이스몽키드리머(페인트 스프레이)어느 스페이스 몽키(원숭이 우주비행사)가 우주유영 도중 고대의 유물을 발견한 다. 그것은 인류라 불리던 고대 생명체의 뼈 조각이었다. 그 유적의 표면에는 고대 인류가 그래피티라고 명명했던 일종의 상형문자들이 적혀있었다(*국제 유인원 학 회 주장_인류는 시력이 좋지 않아서 여러 가지 색을 이용하여 문자를 사용했다고 한다), 스페이스 몽키는 유인원 사회에 이름을 날릴 것에 들뜬 기분으로 모선인 오 디세이 호로 향한다. 지금까지 미개한 생명체라 여겨진 인류에게도 문화라는 것이 있었을까? - (200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