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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본]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재빈) 거미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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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작성자 no_profile 정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77회 작성일 22-01-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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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석씨는 석공이다

창석씨는 되돌아갈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원하는 일을 언제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하던 화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붓을 놓고 나서는 창석씨는 한없이 곤두박질 치는 느낌이였다


창석씨는 석공 일을 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 석공 일은 거미줄을 치는것 같은 일이였다

도저히 버티기 힘들 만큼 하기 싫은 일이지만

시언이 시경이를 먹이기 위해 공중에 그려보는

물감 묻은 거미줄을 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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