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 없이 시 읽기 워크샵 안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백인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90회 작성일 20-05-20 22:42본문
행사 제목: 해석 없이 시 읽기
설명:
최승호(55·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사진) 시인이 “내가 쓴 시가 나온 대입 문제를 풀어 봤는데 작가인 내가 모두 틀렸다”고 18일 말했다. 그가 풀어 본 문제는 2004년 출제된 수능 모의고사 문제였다. 최씨의 작품 ‘북어’ ‘아마존 수족관’ ‘대설주의보’ 등은 수능 모의고사 등에 단골로 출제돼 왔다. 그는 “작가의 의도를 묻는 문제를 진짜 작가가 모른다면 누가 아는 건지 참 미스터리”라며 쓴소리를 했다.
[출처: 중앙일보] [토요인터뷰] 최승호 시인 “내 시가 출제됐는데, 나도 모두 틀렸다”
한용운 ‘님의 침묵’, 김소월 ‘진달래 꽃’, 윤동주 ‘별 헤는 밤’…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워온 많은 명시들의 공통점은 ‘보편화 된 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죠. 우리가 배워온 시는 모두 규격에 맞춰져 있었고 이를 벗어난 개인의 해석은 오답으로 재단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교과서식 시 읽기로부터 탈피할 때가 왔습니다. 다채롭고 수많은 사유와 상징과 이미지로 그려지는, 내 머릿속 감상이 정답이 되는 시 읽기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미술, 영상, 음악 , 조형 등 모든 분야의 예술가들에게 더 폭 넓은 이미지의 기회를 선사합니다!
장소: 뱅가드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서울역/숙대입구역 사이)
기간: 20.05.30 (토) 15:00~17:00
입장료: 무료
신청폼 : https://forms.gle/s3Yfo3YCLsqs2DLs9
(+)
백작가가 간헐적으로 진행해왔던 시낭독 모임/글쓰기 모임 사진을 첨부합니다. 술과 자유와 사랑이 함께하는 시 읽기 워크샵! 많이 많이 참여해주세요!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