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실 아티스트 듀오 STEN & LEX > 시각예술 / VISUAL ART



Sten 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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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많이 좋아하고 영향을 많이 받은 스텐실*1 아티스트 듀오인 Sten&Lex야.

내가 좋아하는 라인 하프톤*2 기법의 선구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한 그 기법에서 가장 대표적인 아티스트야. 듀오로 활동하는게 재미있었어 ㅎㅎ 스텐실 벽화가 말야.. 혼자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거든.. (다음화에 소개할 셰퍼드 페어리도 팀으로 활동)

_{*1 스텐실 : 종이에 구멍 뚫고 칠해서 그림이나 글자 그리는 기법}

_{*2 하프톤 : 두께가 다른 선이나 점들의 조합으로 명암을 표현하는 기법}

 



과거에는 사진같이 정교한 하프톤을 많이 작업했는데, 주로 벽에 그림을 입히는 뮤럴을 해왔어.

벽에 종이를 붙여놓고 칼질을 하는 방식이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벽에 붙은 스텐실 틀을 깔끔하게 떼어내지 않고, 너덜너덜하게 늘어지게 하는 기법이 이들의 시그니쳐 같은 요소야. 나도 큰 작업이 해보고싶어서, 따라해보려 이래저래 노력은 해봤는데 잘 안 되더라 ㅋㅋ (작업영상 프레임단위로 돌려보고 그랬음.. 머 암튼 그랬다고...)

국내 스텐실 아티스트인 Doezny가 벽화작업하는걸 봤는데, 스텐렉스랑 방법은 다르지만, 붙이고 자르는 과정은 비슷하더라고 ㅎㅎ 생각하는것들이 비슷한게 재미있더라.

 



최근에는 사실적인 묘사에서 점점 추상적인 묘사에 열을 올리고 있고, 얼마 전에는 싱가폴이랑 중국에서도 전시하던데.. 님들 한국도 제발 와주면 안될까..? 티켓 열장산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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