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 >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    0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행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no_profile NiC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8회 작성일 22-01-31 18:58

본문

 심장이 요동쳤다. 마치 지구의 판들이 움직이면서 생긴 진동처럼.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지금까지신기하면서도 멋진 사람이다. 자신을 잘 알기에 가능한 과감함을 보여준다. 

 그녀와 친해지면 지구의 중력에 이끌린 달처럼 그녀 주위를 돌게된다. 여러가지 색을 나타내는 그녀의 모습은 어떤 꽃다발보다 더 아름답다.

 그녀와 가까이 얘기할 때 그녀의 두 눈은 초신성이 폭발처럼 강렬히 빛난다. 그녀의 꿈들은 태양 속 핵융합 반응처럼 뜨겁고 밝게 빛남을 느낀다. 그녀의 그런 눈빛은 날 사로잡고 감정을 숨기기 어렵게한다. 

 그녀와 만나는 순간들은 행복하다. 대화하는 시간은 어떤 시간보다 빠르다. 더 가까워지고 싶지만 이 감정이 들킬까 얼굴을 마주치지 못한다. 바로 그 눈 때문이었다.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3건 7 페이지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당신의 MBTI 앞자리는??

접속자집계

오늘
202
어제
278
최대
9,041
전체
696,053

그누보드5
Copyright © seoulpirate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