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짝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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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짝 앞에 봄이 있다
조금만 용기내 눈꺼풀을 들면
비로소 봄이 있다.
마주할 자신이 없어 외면해 온
봄이 있다.
똑같이 보일까, 너무 달리 보일까
무섭고, 두려워
질끈 감은 눈을 뜰 수 없었다.
한 발짝 앞에 봄이 있다.
눈을 뜨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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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윾나님의 댓글

대신 올려주시는 친절함 감사합니다
지지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글쓰기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