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    0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상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너브리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767회 작성일 22-01-10 21:03

본문

슬프고 외로운 밤 
따뜻함이라곤 노란 장판에 밖에 없던 날
딱딱한 바닥에 엉덩이와 발바닥만 댄 채
위로 받는 상상을 했다.

정말 위로 받은 듯 
마음이 나아졌다.
그 날 이후 감정을 믿지 않았다.

제단했고
꾸며냈고
기워냈다.

부질없다며
쏟아부어버리고.
잔가지같은
생각들을 구겼지.

흩어진 너에게
뒤늦은 안부를 묻는다.

-2019.06.26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51건 6 페이지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51 정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67 0 11-29
-252 no_profile 우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 03-21
-253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 04-22
-254 no_profile 준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 12-06
-255 김보영 이름으로 검색 840 1 04-15
-256 김보영 이름으로 검색 839 0 04-15
-257 no_profile 구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9-20
-258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1 03-17
-259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2-17
-260 no_profile 준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1 12-06
-261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1 04-11
-262 혜닝 이름으로 검색 813 0 04-04
-263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2 01-24
-264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1 04-01
-265 no_profile 정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2 12-13
-266 정찬 이름으로 검색 790 1 12-06
-267 no_profile 오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3 01-25
-268 no_profile 정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1 01-24
-269 no_profile 정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2 01-24
열람중 너브리 이름으로 검색 768 0 01-10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당신의 MBTI 앞자리는??

접속자집계

오늘
1,020
어제
1,022
최대
2,102
전체
349,005

그누보드5
Copyright © seoulpirate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