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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을 선택할 수 없는 눈먼 장님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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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작성자 no_profile 구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36회 작성일 22-09-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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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강을 건널 때에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섣부른 판단은 급류가 되어 

당신을 휩쓸어갈테니까요 


이 강을 온전히 건널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한 치 앞을 선택할 수 없는 눈먼 장님이니


숨을 모아 눈을 감고 강모래 아래

떠내려 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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