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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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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작성자 소년1호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969회 작성일 22-02-1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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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쩌면 그림자일지 몰라

어둠이 지면 우린 하나가 되고말테지


내 어둠 품은 너의 어둠

너의 어둠 품은 까만밤


시작과 끝의 경계가 불분명한 완전한 어둠은

너와 나를 벽 없이 허물어뜨리지


새벽이 올거란 생각은 하지 않기로 하자

그렇게 되자,

낱낱이 그림자알갱이들로 가득찬 우리의 밤에

당분간 빛이 드는 곳은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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