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요동친다. >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    0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심장이 요동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no_profile 이도더나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55회 작성일 22-01-31 18:34

본문

심장이 요동친다. 다친 기억에 동요한 나의 이미지는 마치 장님의 심상이었다.

심장이 요동친다, 는 놈을 거꾸로 매달아 배를 갈라보니 내장의 길이만 스물네자더라.
시각이 결여된 장님은 현상이 아닌 심상에 의존한다. 그리고 기억은 현상에 맺힌 지나친 심상이다.
그러니 기억에 동요를 일으킨 나의 상처는 나를 지나친 심상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형상의 이슬로 사라지기 전 울부짖었다. 누군가 나에게서 두 눈을 앗아갔노라고. 나의 모든 비극은 그로써 시작됐다. 바로 그 눈 때문이었다. 

추천3

댓글목록

Total -151건 5 페이지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열람중 no_profile 이도더나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3 01-31
-232 no_profile NiC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1 01-31
-233 no_profile 준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3 01-31
-234
물꽃 댓글+ 2
no_profile 신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1 2 01-31
-235 no_profile 돈쟁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5 2 01-31
-236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9 3 02-01
-237 oey 이름으로 검색 661 1 02-01
-238 no_profile 오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1 02-01
-239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02-07
-240 no_profile 이도더나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 02-07
-241 건이 이름으로 검색 1079 0 02-07
-242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 02-07
-243 승찬쨩 이름으로 검색 959 0 02-07
-244 JYJ 이름으로 검색 638 0 02-07
-245
한 발짝 앞에 댓글+ 2
윾나 이름으로 검색 1417 0 02-08
-246 고새 이름으로 검색 656 1 02-13
-247 고새 이름으로 검색 652 1 02-13
-248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 02-15
-249
암, 순응 댓글+ 1
no_profile 신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1 02-15
-250 no_profile 신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1 02-1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당신의 MBTI 앞자리는??

접속자집계

오늘
631
어제
720
최대
2,102
전체
352,426

그누보드5
Copyright © seoulpirate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