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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언니에게

    작성일 21-12-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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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조회 1,334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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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무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람이에게

    예람아 안녕! 나 건주언니야. 꽃다발 너무 예뻤어! 서울에서 온 꽃다발이라 확실히 때깔이 좋더라. 좋아하는 색 물어봤을 땐 사실 인형이나 화장품 생각했는데 꽃다발 받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빨간 장미를 검은색 포장지에 감쌀 생각은 어떻게 한거야? 생각 많이 해준 게 보여서 정말 너무 기뻤어. 내가 이직 준비하느라 바빠서 요새 연락도 잘 못하고 못 받고 그래서 많이 서운했지? 내가 어서 자리 잡고 예람이 많이 챙겨주려는 마음이 커서 지금의 예람이한테 신경을 못 써준 거 같아. 나 예람이한테 서운한 거 하나도 없어. 오히려 내가 마음이 급해서 지금의 예람이가 속상했을 걸 생각하니 미안해. 나도 예람이랑 멀어지기 너무 싫어. 예람이는 너무 귀엽고 소중한 동생이니까 내가 얼른 좋은 곳으로 자리 잡아서 좋은 거 많이 먹여주고 좋은 곳 많이 데려가서 예람이 행복하게 해줄게. 우리 다같이 원래 그랬던 것처럼 즐겁게 놀러다니고 모여서 수다 떨고 그러자! 이렇게 다정하고 섬세하게 챙겨줘서 고마워 약속 꼭 지킬게 사랑해 예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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