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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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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46회 작성일 21-12-0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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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혀 밖으로 내기 힘든 단어들을 묶어낸 것

천장, 매일 잘자 하고 속삭여주는 비밀 친구

양면 테이프, 너 없인 전부 떨어지고 말 거야

칵테일, 폭풍 전 바다는 항상 조용한 법

어항, 투명하지만 가장 갑갑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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