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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동 삼거리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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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작성자 no_profile 시드Si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74회 작성일 22-11-0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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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의 푸른 바다에

​파​도가 짙게 밀려온다

​해 바다의 그것처럼

​베옷 흠뻑 적실 양의 눈물이

​진 소나기처럼 밀려 들어온다

​(이) 삶에서 나는

​식적으로 살아가야겠다

​에 받쳐 울부짖는

​구간에 남겨진 늙은 경주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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