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카페 >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    0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삭막한 카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32회 작성일 22-01-24 01:03

본문

인간의 내면, 인간의 영혼을 묘사할 때

어떠한 건축물에 빗대어보는 건 매우 재밌는 비유다.

튼튼한 모습의 건물이라도 때때로 그 내부는 텅빈

폐허가 되기도 한다는 점이 그러하고, 아주 낡은

허름한 건물도 그 안에 무엇을 담는지에 따라

아주 멋진 공간이 된다는 것도,

꽤나 사람 사는 것과 비슷하지 않은가.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는 때때로 잘 꾸미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았는가.

비싸보이는 음료를 두는 데만 집중하지 않았는가.

왔던 손님이 오래 앉지 말라고 불편한 의자를 두지 않았는가.

어떤 사람들은 때때로 카페같다.

비싼 가구를 두었지만 손님이 머물지 않는 삭막한 카페.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51건 6 페이지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51 no_profile 정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 12-13
-252 no_profile 준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 12-06
-253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04-22
-254 김보영 이름으로 검색 865 0 04-15
-255 no_profile 준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 12-06
-256 김보영 이름으로 검색 862 1 04-15
-257 no_profile 구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 09-20
-258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1 03-17
-259 no_profile 준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1 12-06
-260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2-17
-261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1 04-11
-262 혜닝 이름으로 검색 831 0 04-04
-263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2 01-24
-264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1 04-01
-265 no_profile 오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3 01-25
-266 정찬 이름으로 검색 810 1 12-06
-267 no_profile 정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2 12-13
-268 no_profile 정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1 01-24
-269 no_profile 정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2 01-24
-270 너브리 이름으로 검색 783 0 01-10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당신의 MBTI 앞자리는??

접속자집계

오늘
692
어제
861
최대
2,102
전체
354,085

그누보드5
Copyright © seoulpirate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