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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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49회 작성일 21-12-06 20:29본문
슬프지 않으려고 의자를 쓰다듬는 슬픔
다 마신 페트병에 입을 댄 상태에서 흡 하고 공기를
빨아들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건조한 공허함
한낱 물건에 불과한 것들이
나를 위로하는 날들이
점점 많아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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