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돌아가자 그는 마침내 혼자가 되었다.
작성일 22-09-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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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1,087회 댓글 0건본문
손님이 돌아가자 그는 마침내 혼자가 되었다.
혼자가 되고 싶었지만 외롭고 싶던 것은 아니었으므로 성냥을 그었다.
그러나 타오르는 횃불에도 일렁이는 향초 심지에도 닿지 못한 목 졸린 눈부심은, 연기도 재도 없이 밭은 손에 쥐어진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그것이 거추장스럽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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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 책임감 있는 거짓말
우유 : Q)'우유'를 마실 수 없는 유일한 동물은? A) 송아지
조각 : 가장 단단한 것을 가장 무르게 만드는 것 or vice versa
스마트폰 : 스마트 총량의 법칙
오늘 : 아까랑 이따, 그리고 지금
경솔함 : 가벼이 무거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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