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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이 돌아가자 그는 마침내 혼자가 되었다

    작성일 22-08-3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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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no_profile 오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1,02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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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이 돌아가자 그는 마침내 혼자가 되었다'


    아무도 오지 않는 정류장에 우두커니 서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외로이 혼자 생각을 곱씹으며 생각에 잠겼다.


    내심 누군가 찾아와 같이 버스를 기다려 줄 거 같다는 생각을하며

    여전히 덩그러니 혼자 남은 방 안에서,

    그녀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상상을 하며, 첫사랑을 기대한듯이

    모든 포근한 상상 그것은 그에게

    '유일하게 남아 있는 그것이 거추장스러웠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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