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짝 앞에 >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본문 바로가기
 
    •    0
  •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한 발짝 앞에

    작성일 22-02-08 22:39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윾나 이름으로 검색 조회 2,495회 댓글 2건

    본문

    한 발짝 앞에 봄이 있다

    조금만 용기내 눈꺼풀을 들면

    비로소 봄이 있다.

    마주할 자신이 없어 외면해 온

    봄이 있다.

    똑같이 보일까, 너무 달리 보일까

    무섭고, 두려워

    질끈 감은 눈을 뜰 수 없었다.

    한 발짝 앞에 봄이 있다.

    눈을 뜨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


    추천0

    댓글목록

    전체 173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seoulpirates.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