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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작성일 22-01-2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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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no_profile 오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80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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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뛰고 있었다,  꿈속에서 어둡고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뛰고 있었다.

    얼마나 달렸을까 나는 잠시 '터벅터벅' 걷기 시작했다

    인기척이 느껴질 때마다 무서우면서 마음 한 켠에서는 이런 아무것도 없는 정말 쓸모 없는 어두운 꿈에 누가 찾아왔다는 마음이 올라왔다, 처음 인기척이 느껴졌을 땐 놀라 작은 소리로 비명을 질렀지만 한번, 두번, 세번.. 횟수가 많아 질수록 비명은 점차 누군가를 부르는 단어가 되었다.

    "누구 있나요?", "저랑 같이 얘기해요!" 라고 외쳐봐도 어둡고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엔 나 혼자뿐이었다,

    ​인기척이 느껴질 때마다 무서움을 참고 애써 몇번이고 다시 불러도 대답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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