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 초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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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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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44회
작성일 21-12-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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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를 두고 친구들에게 갈 때
2. 네가 나를 보고는 꼬리를 한들 때
3. 데면데면하던 네가 잘 때 만큼은 내게 파고들어 올 때
4. 네가 몸보다 큰 손바닥으로 맞을 때
5. 우리가 헤어질 때
6. 이제 타버린 너를 문 밖에 내어놓고 배를 채울 때
7. 너는 내게 있다가, 없다가, 있다가, 없다가 그 속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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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님의 댓글
너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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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가, 없다가, 있다가, 없다가.. 예쁜 아가가 보고싶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