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순응 >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    0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암, 순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no_profile 신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19회 작성일 22-02-15 19:42

본문

15c386378950831acf8240643b7be780_1644921699_4388.png
 

우리는 어쩌면 그림자일지 몰라

섞여도 어색하지 않고

하나가 되어버리니까


너는 그렇게 말하며 작게 웃었다.

우리는 각자의 어둠이 있었지만

실루엣은 곧 하나로 뭉쳐져

형체 모를 덩어리가 되곤 하였다.


서로의 그릇을 삼킨 덩어리는 칠흑같이 빛났고

그것에 현혹되어 눈이 멀었음에도 

그 자체로 만족했기에

새로 빛이 드는 곳은 없었다. 



추천1

댓글목록

Total -151건 3 페이지
서울 밤의 글쓰기 모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91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 05-26
-192
첫 편지 댓글+ 1
반골리즘 이름으로 검색 1221 3 12-06
열람중
암, 순응 댓글+ 1
no_profile 신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1 02-15
-194
편지쓰기 8번 댓글+ 1
no_profile 무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2 12-13
-195
홀로서기 댓글+ 1
너브리 이름으로 검색 1210 3 01-22
-196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04-11
-197
단어 문장 댓글+ 1
no_profile 무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 11-29
-198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 12-20
-199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2 01-17
-200
마찬가지 댓글+ 1
no_profile 오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1 01-18
-201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 01-24
-202
댓글+ 1
no_profile 우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1 03-31
-203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 03-14
-204
TO. XX 댓글+ 1
정찬 이름으로 검색 1085 2 12-07
-205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4 12-13
-206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 04-11
-207 건이 이름으로 검색 1079 0 02-07
-208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 02-15
-209 no_profile 이도더나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 12-06
-210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 08-3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당신의 MBTI 앞자리는??

접속자집계

오늘
649
어제
720
최대
2,102
전체
352,444

그누보드5
Copyright © seoulpirate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