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HK 2023 VOL.5 > MPHK MAGAZINE

*모든 이미지에는 영상 링크가 걸려있으니 꼭 눌러서 영상을 보십쇼* 

비하인드씬을 무대 위로 올려버린 마틴마르지엘라의 쇼.

"마틴 마르지엘라가 비하인드 씬에 대한 관심이 크다라는 느낌이 오더라고. 그냥 어그로 잘끄는 거 하는게 아니라 패션쇼,패션산업의 비하인드를 조명하는 게 그냥 옷장사가 아니라 철학을 담고자하는게 있단 느낌을 받음"

"어 마르지엘라 유명한 겉으로 드러낸 네 개의 실밥 땀도 소비자가 옷이라는 본질에 집중하길 바라는 본인의 확고함이 담겨있음. 원래는 브랜드 이너 택조차도 달지말자했는데 모두가 말려서 네 땀으로 되었다는 일화도 있었음"

모든 모델이 관객 위로 쓰러지며 퇴장한 서네이의 이번 쇼. 넘어지는 순간이란 매우 몽환적이고 매력적인데 이를 어떻게 안전하게 구현할지에 대한 고민을 쉽사리 해결했다

CG로 만들어진 기냥 재밌는 영상, 후반부 지하철 씬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전에 공유해서 본 사람도 꽤 있었을 파리패션위크 스케이트보드 런웨이의 관객석 시야의 영상.

"(단톡방에서 나온 얘기였던) 특정 분야가 문화로 자리잡으려면 일상으로 끌고 들어와야 한다는 것 = 어떻게 보면 패션쇼에 다양한 퍼포먼스가 들어가기 시작한 이유가 그냥 패션쇼에서 입는 옷이 아니라 그 외의 다른 TPO에 이렇게 어울릴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 같다는 느낌"

"런웨이 워킹이라는 개념도 옷이 어떻게 보여지냐를 목적으로 한건데 그 형식이 너무 굳어지다보니"

"그렇지 허례허식인거야 ㅋㅋ 군대 제식 같은거랄까"

어머니를 모델로 해서 과감한 스타일링과 분장으로 이런저런 작업을 하는 작가. 피드를 가보면 좋은 작업이 많다

큐브로 만들어진 자동차 그림을 뚫고 나오는 자동차.

"첨엔 또 cg네 했는데 이왜진?"

"그래서 처음에 저렇게 손을 떨었구나 3초 뒤에 차가 뚫고 나올거라"

편집이 감각적인 패션 영상.

AI로 만들어진 초현실적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