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ICEPRAY' 가로수길 팝업스토어 설치미술 작업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적선장왕킹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469회 작성일 19-12-20 18:58본문
1. 프로젝트 소개
개요: 쿨링스프레이 브랜드 'ICEPRAY'는 사회적인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찾아 함께 협업하며 가로수길에 열리는 새로운 스토어를 꾸미려 한다.
작품 내용: 소방활동 / 시원한 세상을 모티브로 한 설치미술 작품들
참여 작가: 지지, 우상, Clever, 모구라, 효, 드리머
기간 : 2019.11.28 ~ 2020.02.15
장소: 강남구 신사동 534-13 (가로수길)
2. 프로젝트의 험난한 흥미로운 과정
- 구상단계
현장의 사진. 내부는 ICEPRAY에서 팝업스토어/카페를 만들고 우리는 2개의 쇼윈도 쇼케이스를 통해서 작품을 선보이면 된다.
구상회의를 위해 모인 드리머와 우상. 작업 회의는 술집에서 해물떡볶이를 먹으며 하는 것이 국룰이다
실측을 통해 3D모형을 만들고 각자의 작품계획과 함께 디스플레이 계획을 잡았다. 물론 이 단계가 오기까지 오랜 과정을 거쳤음을... 조별과제를 해본 여러분들은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들 바쁜 와중에 시간을 쪼개어 작품을 준비해 나갔다.
작가별 구상. 읽어보면 아마 재미가 있을... 걸? 대충 이런 과정을 거쳐서 대표와 협의하고 작품계획을 잡게 된다.
- 구상단계에서 특별히 신경쓴 것은?
어반스트라이커즈만의 색 + 작가만의 색을 분명히 내면서도, 디렉션을 확실히 해서 가로수길에 어울리는 깔끔한 느낌을 내는 것. '자신의 색을 깔끔해게 내도록 하라'는 어려운 디렉션이다. 몇몇 작가들은 작품 구상하는데 고생좀 했다. 작가들에게 떠올리도록 한 이미지는 '뉴욕 슈프림 플래그십 스토어에 들어갈 수 있는 작품을 만들 것'
- 작업 준비와 과정
작품에 필요한 아크릴판을 크기대로 잘라서 구입. 빨간색 원판은 잘 갖고있지 않아서 을지로 여러 업체에 수소문한 후 겨우 구했다. 아크릴을 자르는 작업이 꽤나 신기한데 저 투명한 통로 사이로 원형톱이 왱 하면서 왔다갔다 하면 절단 끝!!
아크릴판을 차에 싣고 나니 룸미러가 온통 빨간색!!
또 다른 재료인 소화기 6개를 구매해 차에 가득 싣는다.
지지의 작품인 의자 제작에 필요한 공구 콤프레셔도 함께 타고 있다. 안전하게 안전벨트도 꼭 꼭 매기
자 선장 입수~~ 아니 선수 입장
작업은 스토어 현장에서 바로한다. 그리고 밤을 새울 예정
하나둘씩 진행되어가는 작품들. 총 6인이 참가하기 때문에 각자의 작업시간이 전부 다르다.
지지의 작품인 아트퍼니쳐(라고 간지나게 쓰고 그냥 의자임)가 채색에 들어갔다. 현장에서 즉흥으로 형태와 색상을 잡는 작업.
하나 둘 형태가 나오기 시작. 다른 작가들은 각자 소화기 작업이나 자신의 작품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사진이 없는 이유는 지지가 사진을 찍음
작업과정 틈틈이 찍어줘야 하는 인증샷
드리머의 그래피티 작업
지지의 간단한 추상작업. 그 외에 스텐실 작업이 뒷면에 들어간다. 이후 결과물에 확인
아침이 되고 해가 뜨기 시작. 왼쪽 쇼케이스의 디스플레이가 얼추 되어간다.
물론 하루만에 끝난것은 아니고 밤새고 집가서 자고 저녁에 나오기를 두어번 반복한 상태.
지지의 가구 작업들도 순조롭게 마무리됨!!!!! 스트릿아트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스프레이아트 + 깔끔한 아트퍼니쳐의 형태를 고심함
좌측 쇼케이스!
'효'의 설치미술 작품도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중. 중간 과정을 생략했지만 엄청난 과정을 거쳐서 여기까지
모구라의 서예작품. 가까이서 보면 표면 디테일도 상당하다. 최대한 글자의 형태를 벗어난 추상적인 작품을 부탁했고 멋지게 만들어냈다. 위 글자는 구름운자. 뒷면에는 (말 그대로) 크게 한 획을 그은 추상 작품이 있다.
드리머의 그래피티 작품도 마무리.
이렇게 우측 쇼케이스의 설치도 멋지게 끝났다. 모구라의 작품과 효의 작품이 잘 어울린다. 중간의 서크라인 조명은 지지가 설치.
프로젝트 완료. 디테일샷들.
댓글목록
Clever님의 댓글
Cle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 할때야 육두문자 오지게 박으면서 했는데 이렇게 보니 그게 기억이 안나
찬란님의 댓글
찬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머쪄 머쪄
영원히비와니님의 댓글
영원히비와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핵간지네 못가봐서 넘 아쉬웠는데 이렇게나마 보니 다행쓰
지지님의 댓글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금 메세나폴리스로 옮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