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규모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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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적선장왕킹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30회 작성일 21-03-22 16:46본문
1. 어반스트라이커즈 소개.
안녕하세요! 어반스트라이커즈에 관심을 갖고 찾아오신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어반스트라이커즈는 유교의 땅 조선의 가치를 정면으로 대항하여..라기보단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추구하여 전원 반말을 사용하는 그룹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격식에 맞춰 쓰면 여러분들이 읽지를 않잖아??? 그러니까 그냥 편하게 쓰겠음.
- 아래 안내사항을 읽기 전에, 이 사이트는 어반스트라이커즈가 제작한 언더그라운드 아트 커뮤니티 '서울 파이러츠'야. 막 만들어서 지금은 별게 없지만 어플까지 만들어지면 좀 쓸만해질거야. 어차피 가입할 때 아이디를 적어야 하니 지금 회원가입을 미리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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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트라이커즈는 2011년에 활동을 시작해서 2021년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는 그룹이야. 수많은 예술그룹이나 크루들이 만들어졌다가 반짝 하고 사라지는 것을 생각해보면 예술계에 상당히 드물게(?) 롱런하는 단체라고 할 수 있고, 또 이게 어떻게 굴러가는건지 궁금한 (대부분 다른 크루를 만들었다가 말아먹은) 사람들이 기웃기웃 들어오기도 하지.
이게 활동기간이 10년이 돼고 구성원이 100명이 넘어가니 우리가 무슨 킹왕짱 시스템을 가진 단체인줄 알고 들어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실상은 정 반대임. 괜히 우리가 서울의 해적선이라고 하는게 아냐. 우리가 그만큼 오랫동안 모일 수 있었던 이유는 느슨함과 불량함이거든.
즉, 우리는 멤버가 지켜야할 어떠한 규칙도 의무도 없다.
즉, 우리는 기성 예술단체에 대한 안티테제이며 비대칭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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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반스트라이커즈의 활동목표
- 어반스트라이커즈는 '서울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충격을 주고, 이를 통해서 서울이란 도시의 문화를 바꿔나간다' 라는 목표를 갖고 만들어진 단체야. 그래서 이름도 URBAN(도시) + STRIKE(공격) + ER(하는사람) + S(들).
큰 틀에서는 이 목표에서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가지만, 실상은 잘 몰라도 활동하는데 문제는 없다. 몇년씩 활동하다가 위 목표를 처음 접하고 '어? 우리가 그런 목표가 있었냐'고 하는 멤버들도 있다..... 너무 술먹고 놀지만 말고 프로젝트 토론도 좀 하고 그러자.
시작은 서울이라는 도시를 기반으로 했지만 이후 프랑스 파리, 전북 전주에서도 활동이 시작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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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울, 전주, 그리고 파리에 대한 소개
1) 서울의 해적선, 어반스트라이커즈 서울
- 어반스트라이커즈의 시작이자 현재 주력. 상징은 번개와 해골이고, 번개는 서울 사람들의 틀에 박힌 생각을 깰 수 있는 충격을 뜻해. 충격을 주는게 우리 목표인 만큼 번개 상징은 매우 중요해. 해골은 해적, 즉 우리는 규칙이 없는 단체라는 뜻이지. 때문에 우리는 정식단체로 등록도 하지 않고 기업의 협찬도 받지 않아.
특징은 다음과 같아. 예술적인 성향에 따라 두 파트로 나눠놓긴 했지만 활동과 모임은 거의 함께 하는 편.
> 서울 서부 : 날것의 영감과 꾸밈 없는 표현으로 활동하는 엉망진창 패거리들임
> 서울 동부 : 철학적 고민과 집념으로 높은 예술적 성취를 추구하지만, 말을 잘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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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주의 선풍, 어반스트라이커즈 전주
- 도시의 문화를 바꾼다는 목표를 지방도시로 확장한 첫 도시 전주. 상징은 부채와 도깨비인데, 부채는 침체된 전주에 바람을 불러 일으키자는 뜻이야.
전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지방도시들이 겪고 있는 문제가 젊은이들의 문화, 도시문화의 침체지. 여기에 부채질을 해서 불길을 일으키는게 필요한거야. 그리고 전주는 부채가 유명한 고장이기도 함. 도깨비는 뭐, 가장 한국적인 도시니까.
서울과 전주는 자주 놀러가기도 하고 행사교류도 활발한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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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반스트라이커즈 파리
- 한국에 놀러왔던 프랑스 작가가 어반서울에 공감해서 돌아가 사람들을 모아서 만들어졌어. 다만 코로나 이후 교류가 뜸해졌는데, 언젠가 다시 활발히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네. 거리가 멀다보니 활동은 독자적으로 하는 편. 파리 부분은 다시 활동이 활발해지면 보충하려고 해.
4. 여러분들이 얻어 갔으면 하는 것.
- 우선 가장 먼저 얘기하고 싶은건, 우리가 꼭 뭔가를 잘 할 필요는 없다는거야.
아니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점수내고 성적받고 등수 따지면서 사는데, 왜 내가 좋아하는 작업 하면서까지 성과에 집착해야 하냐. 좋은 결과물을 내고 성과를 내는 것도 좋지만 그런건 상업 에이전시나 소수정예의 크루들이 잘 하고 있어. 우리까지 잘 할 필요는 없다.
나는 어반스트라이커즈의 가장 큰 의의는 '나의 색을 지킬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자신만의 색을 지켜가면서 사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겠어. 한국은 특히 남과 다른 것에 예민해서 남다르게 살기 참 힘들지. 하지만 남다르게 사는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있는 배에 타는 것 만으로 훨씬 용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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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해적선이라는 비유를 질리도록 자주 쓰는데, 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다로부터 선원을 지키는거지. 세상이 여러분들에게 평범하게 살라고 말할 때, 우리 배가 여러분들을 평범함의 바다에서 지켜줬으면 좋겠어.
요약하자면 여러분들이 어반스트라이커즈에서 얻어갔으면 하는 건 '자신의 색을 잃지 말고 살아갈 수 있는 힘' 이야. 정말 그것만으로 될까? 그것만으로 된다.
우리처럼 자신만의 삶을 재밌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자극받을거야. 그리고 그 사람들도 자신만의 삶을 살고 싶겠지. 그렇게 한국의 문화는 서서히, 더 재밌는 쪽으로 바뀌게 될거야.
이 배가 쾌속선처럼 나아가지는 않을지 몰라. 말했듯이 우리는 느슨하고 불량해서 여기까지 온 거거든. 어쨌든 앞으로 가다 보면 해적들처럼 모험도 하고 보물섬도 찾을 수 있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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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입비 안내
- 올해부터는 가입비 없어졌어. 어차피 회비도 없는데 단체가 커지니까 운영비 같은 걸로 골치 아프긴 싫거든. 그대신 티셔츠를 판매해서 그 수익금을 운영비에 보태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즉 크라우드 펀딩임. 신규멤버는 가입비 대신 티셔츠 1장 이상 구입 필수, 원하면 더 구입할 수 있고, 기존 멤버도 2021년 티셔츠를 원하면 구입 가능한 시스템.
그 대신 2021년만의 한정판 티셔츠를 발매할 예정이고, 딱 한번만 제작하는 디자인으로 나올거야. 그리고 2022년에도, 23년에도... 해마다 한정판 티셔츠를 만들면 존ㄴ ㅏ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해부터는 그렇게 하기로 했다.
5. 월간 모임에 대해
- 우리가 사람이 중요한 단체니 만큼, 오프라인 모임이 중요하다. 근데 코로나때문에 작년에는 많이 침체되었다.
월간 모임은 매달 마지막 토요일이니 시간 비워주면 좋아. 1년 내내 얼굴 한번 못본 사람들도 많은데 1년중 한번 쯤은 마지막 토요일에 미리 시간 낼 수 있잖아? (주말에 일하는 사람은 뭐... 어쩔수 없고) 아무튼 얼굴 보고 살자.
다만 1년의 첫 모임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기 때문에, 신규가입 후 첫 모임은 4월 한달간 4회로 나누어서 모이려고 해. 이후로는... 음 나도 모르겠다 코로나가 잠잠해져야 본격적으로 모일 수도 있고. 다만 새로 온 사람들은 이 시기에 얼굴 못보면 영원히 유령회원이 되는 경우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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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까지 어반스트라이커즈 신규모임 안내는 끝! 궁금한게 많겠지만 들어오면 더 해줄 얘기들도 많아.
본격적인 가입 절차는 아래 구글폼으로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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