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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Q: One Deep Question Project

    ODQ:2 - 답변

    작성일 21-06-25 02: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709회 댓글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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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Q:2 -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은'

    <응답기간: 2021.06. 04. ~ 2021. 06. 24, 응답수: 29>



    ---


    이름

    대답


    ---


    고양씨티보이

    멋없는사람


    ---


    .

    거짓말을 진실처럼 얘기하는사람 

    미리 기준과 잣대를 들이대고 말하는사람

    거짓말이 진실이라고 믿고 사는사람

    말뿐인사람


    ---


    -

    뒷담화하는 사람, 다른 사람 말 안 듣고 자기 주장만 하는 사람인데 일도 못하면.... 어휴...


    ---


    라마

    타인의 실수에는 엄격하지만 자신의 실수에는 관대한 사람

    내로남불 하는 사람이 싫다


    ---


    소정

    줏대 없는 사람, 무논리, 다른 사람 말 끝까지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


    ---


    anonymous

    있는 척 하는 사람들. 근거 없는 자아도취 속에 사는 사람들. 좆도 없는데 자기애가 충만한 사람들.


    ---


    (이름없음)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


    ---
     

    지지

    먼저 말하자면 싫은 사람의 유형과 

    멀리해야 할 사람의 유형은 다르다.


    내가 싫은 사람의 유형은 자기중심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 

    이기심을 말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하고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는, 

    즉 역지사지를 배우지 못한 발달단계의 문제다.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하므로 

     → 자신의 입장에서만 얘기하고, 지적받으면 받아들이지 못한다.

    타인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지 못하므로

     → 남을 존중하지 못한다.

    타인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 예측할 수 없으므로

     → 선을 넘어서 행동한다.

    본인의 입장은 쉽게 이해하나 타인의 입장은 이해하지 못하므로

     → 내로남불이 되기 쉽다.


    이건 발달단계를 건너뛰어 생기는 문제니까

    여러 사람과 부대끼며 학습하면 나아진다. 

    조금 피곤해도 믿어주고 끌어줄 유형이다.

    그러니까 이건 우인愚人 이다.


    이에 반해 절대 나아질 수 없는,

    멀리하는 것이 최선인 유형이 있다.

    인간관계는 좋은 사람을 유지하는 것 보다 

    독버섯같은 이들을 잘 가려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타인의 생각을 흐리는 사람들. 

    정보를 교묘히 편집해서 전달하고 타인을 조종하려 하는 자들. 

    누군가를 좆되게 만들기 위해 에너지를 써서 직접 행동하는 이들.

    요약하면 타인의 혼란에 죄책감이 없는 인간이다.

    이건 악인惡人 이다.


    아무리 사회성이 좋고 예의 바르고 친절한 사람이라도,

    그 속에 악이 있으면 가까이 해선 안된다.

    이득과 손해를 따져 서슴없이 친구의 손을 놓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우인은 피곤하더라도 받아주고 이끌어 줘야 하고

    악인은 괜찮아 보여도 속지말고 멀리해야 할 것이다.


    몰라서 그런 것과 일부러 그런 것은 다르다.


    ---


    오균 (Gone)

    싫어하는 사람 유형이라.. 단순하게 생각하면 길에 침 막 뱉는 사람, 예의 없는 사람, 뒤에서 남을 욕하는 사람 등 많지만 정확한 유형이라고 하면 많은 생각에 빠지는 거 같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유형의 반대가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도 아니기에 더 어려운 질문 같다.


    내가 세모를 좋아한다고 세모를 싫어하는 모든 이를 싫어하는건 아니니까


    뭔가 팍!하고 떠오르는 답은 없는 거 같다 분명 싫어하는 형태가 존재하는 유형인데 말로 형용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그래도 무엇이라도 말해봐라! 라고 말한다면 “자신과 가치관, 생각이 다르다고 남을 쉽게 무시하고 배척하는 유형을 싫어하는 거 같다.”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갈 수 없기에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할줄 아는 사람”이 아니면 내가 싫어하는 사람 유형일 것이다


    ---


    (이름없음)

    [국어사전] 소인배: 마음 씀씀이가 좁고 간사한 사람들이나 그 무리.

    그리고 부끄러움(양심에 거리끼어 볼 낯이 없거나 매우 떳떳하지 못함)을 모르는 사람.


    ---


    koo23

    심플하다. 다음에 해당되는 것을 안지키는 사람이다.

    3번을 되풀이하면 손절이기보다는 인사까지하는 정도의 인연이 된다.

    관계에 있어서 큰 트러블 일어나기 빼박인 초기단계인 셈이기 때문이다.


    1.자기가 한말을 안 지키는 사람.

    2.감사함과 리스펙을 모르는 사람.

    3.남의 것(물질적 ,지적 등)을 탐(뺏는)하는 사람.

    4.부탁과 시키는 것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 더나아가 부탁인데 불구하고 평가질하는 사람.


    ---


    메롱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남탓만 하는 사람은 자기 발전도 없고 자신의 감정, 행동 모든 걸 책임질 줄 모르는 사람이라서 피하는 유형이다 자신의 삶을 한땀 한땀 만들어가는 사람이 좋다


    ---


    이익며엉

    예의없는 사람....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사람이 싫다. 타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회 구조 속에서 예의는 필수적인 요소다. 어떤 관계에 있어서든 예의는 필요하니까. 심지어 가족 사이에서도 서로 간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누구나 본인도 모르게 예의없는 행동으로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되돌아보지 못한 채 반복한다면, 나는 그 사람을 ‘예의가 없는 사람’으로 분류한다. 그 사람은 애초에 ‘최소한의 예의’에 대한 인식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예의가 있는 사람일까? 이 질문에는 세모. 나 자신을 ‘예의있는 사람’이라고 확신한다면 스스로를 제대로 돌아보지 못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애매하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려 노력하는 사람’이라 말하고 싶다. 그래야 계속 ‘예의’라는 단어를 인지하면서 행동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


    바냐  

    1. 섹스에 미친 새끼들. 정말 말 그대로 발정난 것처럼 구는 얘들 진짜 싫음. 성을 물건처럼 말하고 소모품으로 대하는 놈들. 어제 잔 애랑 오늘 잔 애 구분도 못하고 교양없이 성욕 그득한 걸 본능이라고 생각함. 와중에 노콘이 개짱이라고 매번 노콘섹스 하려고 상대방에게 가스라이팅 하는 얘들은 진짜 노답 정점. 너는 나이 앵간 처먹은 사회인임. 제발 책임감 있게 굴어. 머리에 총구멍 빵!


    2. 자기연민 개쩌는 새끼들. 나는 남들과 다르고 특별한데 세상이 나를 안타까운 상황으로 몰아넣는다고 생각. 아무도 나를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 매일 우울하고 매일 힘들어함. 근데 정작 벗어나려고 노력안해. 왜냐면 세상이 지를 짓누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나를 위해서 남들이 내 얘기 들어주고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함. 미안한데 니 인생의 주인공은 너지만 세상의 주인공은 너가 아님. 정신차리는 겸 머리에 총구멍 빵!


    3. 선택적 분조장 퉁퉁이 . 하여간 화만 나면 소리 지르고 씩씩 거림. 니가 밥솥이여? 씩씩대지마. 얘네들이 빡치는 이유는 나도 잘 모르지만 빡치면 지가 빡친 거에 다들 집중하길 바라는 듯. 이성적인 해결을 모름. 그냥 나는 빡쳤고 욕 할 거고 손도 올릴 거고 가끔 널 내려칠 거고 그래도 난 빡쳤으니까 너는 말리기만 하라고 함. 같이 화내면 더 빡쳐서 퉁퉁이 노래 부르듯이 귀청 떨어지게 화냄. 근데 문제는 존나 선택적. 나한텐 화 내면서 헬창 동기한테는 화 안냄. 머리에 총구멍 빵!


    4. 융통성, 인류애 상실한 얼음장 같은 새끼들. 이 얘들 특징은 나한테 피해 오는 건 죽어도 싫다는 입장. 하지만 서로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든 내가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이 옴. 하지만 이 새끼들은 절대 용납안함. 특히나 어린 아이나 장애인, 노인 등을 배려하는 것을 결코 이해하지 않음. 나한테 피해 주면 다 개빡쳐 함. 내 알바야? 가 인생 모토인 새끼들. 쓰다보니 내가 다 개빡치네. 어제 카페에서 어린 아이가 울었다고 시끄럽다고 입 찢어버리고 싶다고 한 옆자리 파란모자 새끼 봤는데, 제발 하는 일 다 망했으면 좋겠음. 겸사겸사 머리에 총구멍 빵!


    열거하다보니 너무 많아서 줄이겠음.


    ---


    돈쟁반

    자기말만하는사람자기입으로뱉은약속안지키는사람못지키는거아니고안지키는사람해보기도전에불평만늘어놓는사람남탓만하는사람본인이이기적인것을인지하고있으면서도그래나는원래이기적이다라는태도로남을대하는사람즉배려가없는사람배려가없으면머리가나빠보인다타인의노력과실력을아무렇지않게평가폄하하는사람잠재력이아닌현재만보고판단하는사람노력하지않는사람자고로누구나사람은잠재력을타고나는데그걸을발견하지못하고내버려두는것은게으른것이라우리엄마가늘이야기했지그래서매사에게으른사람도별로좋아하지않음예의가없는사람예의가없다는것이반말을하는게예의없는것이아니라상황판단을잘못하고남을함부로대하는것이디폴트값인사람들이있음그런사람들과대화하면기분이나쁨그런데이런걸쓰고있는나도누군가가싫어하는성향을가지고있을것이라생각하니싫어하는사람생각해서뭐하나나부터남이싫어하는류가아닌사람이면좋겠다는생각도들고싫어하는사람의유형에대해생각하고있자니괜히기억소환으로기분이안좋아지고있음근데또생각났어본인이틀렸다는것을인정하지않는사람정말정말괴로움그리고학원에서일을하다보니다양한학생과학부모를경험하게되는데자기자식만싸고도는부모혹은자식에게너무관심없는부모정말사람피말리게한다그렇지만나는모두를사랑해아마도그럴걸사랑하는마음이있으니까밉고싫고하기도하는거겠지아님말고


    (편집주: 가독성을 개선한 버전 - 읽을만한 내용이 많아 편집을 좀 하였습니다 ▼)


    자기 말만 하는 사람 .

    자기 입으로 뱉은 약속 안지키는 사람.

    못 지키는거 아니고 안 지키는 사람.

    해 보기도 전에 불평만 늘어놓는사람.

    남 탓만하는 사람.


    본인이 이기적인 것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그래 나는 원래 이기적이다' 라는 태도로 남을 대하는 사람, 즉 배려가 없는 사람. 배려가 없으면 머리가 나빠보인다. 


    타인의 노력과 실력을 아무렇지 않게 폄하하는 사람.

    잠재력이 아닌 현재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


    노력하지 않는 사람 - 자고로 누구나 사람은 잠재력을 타고 나는데 그걸 발견하지 못하고 내버려두는 것은 게으른 것이라 우리 엄마가 늘 이야기 했지. 그래서 매사에 게으른 사람도 별로 좋아하지 않음. 


    예의가 없는 사람 예의가 없다는 것이 반말을 하는게 예의 없는 것이 아니라 상황 판단을 잘 못하고 남을 함부로 대하는 것이 디폴트값인 사람들이 있음. 그런 사람들과 대화하면 기분이 나쁨.


    그런데 이런걸 쓰고 있는 나도 누군가가 싫어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싫어하는 사람 생각해서 뭐하나 나부터 남이 싫어하는 류가 아닌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에 대해 생각하고 있자니 괜히 기억소환으로 기분이 안좋아지고 있음.


    근데 또 생각났어 본인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 정말 정말 괴로움. 


    그리고 학원에서 일을 하다 보니 다양한 학생과 학부모를 경험하게 되는데, 자기 자식만 싸고 도는 부모, 혹은 자식에게 너무 관심없는 부모. 정말 사람 피말리게 한다. 


    그렇지만 나는 모두를 사랑해 아마도 그럴걸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밉고 싫고 하기도 하는거겠지 아님말고


    ---


    익명쓰

    싫어하는 유형 : 서로에 대한 문제 상황에서 당사자끼리 해결하지 않고, 뒤에서 얘기하고 다니는 사람('관계를 개선하거나 끊어야 하나,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하는 고민 털어놓기 같은 거 말고 막무가내로 '쟤는 시발련이다' 하고 뒤에서만 말하고 다니는 사람을 말하는 거임, 피해자 코스프레 잘하는 사람이 이런 유형이 많은 듯). 그리고 추가로 그 얘기 잘 들어주는 사람, 편 들어주는('쟤 시발련이래'하고 편 가르기 선동하는) 사람, 한 쪽 말만 듣고서 자기가 당한 것처럼 빙의해서 같이 욕하고 다니는 사람 다 포함. 다 똑같이 어리석다고 생각함. 내가 얘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더 이상 ㅈ도 관심 없고 딱히 관계 회복이나 상황 해결하고 싶지 않아서 인데 이걸 자기보다 약하다고 판단하고 더 신 나서 욕하고 다님.

    이 외에도 술 마시고 절제 못하고 남한테 피해주는 사람, 사회에서 '얘두랏, 이 만큼은 지키자~'하는데 (ex마스크 자꾸 벗고 다니거나) 통제 받지 않고 사회에 피해주는 사람? 어쨌든 남한테 피해주는 사람 유형을 싫어하나 봄.

    싫어하는 유형 적다 보니 나는 그렇게 살고 있지 않아서 너무 뿌듯하다. 잘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내로남불 금지. 남한테 상처는 줘도 피해주지 않기ㄱㄱ


    ---


    버미

    나랑 똑같은 사람


    ---


    생각

    감정에 계산적인 사람


    ---


    NiCK Z.Woo

     내가 추구하는 인간성은 내 인상의 모토인 '정해진 것이 없다. 그것이 정해진 유일한 한가지다.'를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의 삶의 방식은 정해진 것이 없다. 매 순간 자신들이 가진 정보를 통해서 선택을 하고 그 결과를 책임지는 것이 전부이다. 이것이 결국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력이 없거나 혹은 결과를 책임질 힘이 없어서 변화를 거부하고 틀을 정하여 그것이 전부라고 남에게도 강요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행위를 통해서 자신이 남보다 우위에 있음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그 위치를 지킬려고 한다. 이런한 행위들은 자연스럽게 집단을 나누고 분열을 만들게 된다. 이처럼 무언가를 정하고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상대방의 의견은 사라지고 오로지 자신의 의견만이 자신에게 남게된다. 


     이런 사람들이 싫다. 물론 나 또한 그러했다. 그렇게 말은 많이하는 사람이 되었고 실력으로 증명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보다 말만 하는 것이 시간이 덜 들었고 노력 또한 덜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결국 주변 사람들과 나른 끊임 없이 나누고 배척하고 무시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내가 잘났다는 생각이 많아지고 남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편견이 가득해졌다. 평등보다는 나라는 사람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나의 손익을 계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지금은 바뀌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학 과제를 위해 읽었던 뱅크시의 책과 그래피티 관련 자료들, 그래피티를 통해서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결국 정해진 것들은 없다라는 걸 알았다.증명하고 싶으면 일단 행동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서론이 많이 길었다. 답변을 요약하자면, 내가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은 무언가를 정하고 그것이 아닌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실력으로 증명하는 것이 아닌 말만 하는 사람이 싫다. 나 또한 그 길을 걸었었고 그 길이 좋은 길이 아님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이제는 무언가를 굳이 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생각하고 행동하여 실력으로 증명된 것들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기 위해 노력하며, 나도 그런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


    익명

    남의 이야기를 들을 줄 모르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남의 이야기를 들을 줄 모른다는 것이 집중을 잘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제가 말하는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사실들에 대한 다른 의견을 들었을 때 그것을 들을 줄 모르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이 진실이며 다른 의견을 들었을 때는 '아니 그건 틀렸어' 하며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막 쏟아내죠 그 사람이 알고 있는 것이 진실 일수도 있지만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도 않는 그런 태도가 사람을 매우 무안하고 화가 나게 하죠 

    저는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


    i have no friend

    1.소심한 성격과 상관없이 인사성이 잘 없는 사람

    2.나의 의견이나 주장이 틀릴수도 있다는 생각을 전혀 안하는 사람

    3.자기 입맛이나 생각과 의견과 비슷한 사람들과만 어울리는 사람

    4.타인에게는 되게 엄격하면서 자기에게는 되게 관대한 사람

      (타인의 지적질은 마치 훈수두는것처럼 잘하면서 자기가 지적을 받으면 개거품 물면서 발악하는 사람)


    ---


    나는 대체로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 미워하는것도 꽤나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나의 심신의 안정을 위해선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는게 속이 편하다. 사람의 성격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와 처지를 생각하게 되면 미워함보단 연민이 느껴진다. 그래도 나도 사람인지라 미운 사람은 존재 할수 밖에 없다. 사람을 미워하는 사람을 미워한다. 개개인마다 삶의 이유가 존재하고 사랑을 받기 마련인데 내가 뭐라고 타인을 미워하나. 물론 나에게 정식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피해를 주는 이는 미울수 밖에 없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처를 주는 행위는 용납 할수가 없다. 성경에서는 왠수를 사랑하라고 하였고, 보기와는 다르게 고등학생 때까지 신실했던 나는 그 말에 순종하였기 때문에 내 인생에 미운 사람이 없다고 볼수도 있다. 미움보단 인정을 베푸는것이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좋지 않을까? 미워해서 뭐할건데라는 물음을 누군가를 미워하는 당신에게 묻고싶다!


    ---


    Alloy

    자신의 틀림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

    아무튼 그런거니까 내 말대로 해줘!! 요런거


    ---


    용이되려는 지렁이

    대상을 누군지도 알아보지도 않고 판단해버리는사람(예를들어 본지얼마나 지났다고 남의 가치관을가지고 판단하는사람, 보이는대로만 보고 들리는데로만 판단하는사람 등등)


    ---


    익명

    호의를 당연히 받아들이는 사람. 베푸는 사람은 당연시해도 되지만 받는 사람은 그게 100원이라도 아주 사소한 거라도 당연히 여기지 말아야함.


    ---


    백룡

    다름과 틀림을 구분하지 못하고(자유의 남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 이중적인 행동과 성격을 가진 사람, 거짓된 선동과 분위기에 쉽게 휩쓸리는 사람, 진실을 외면하며 본인의 생각과 말만 모두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 등...즉, 한마디로 보면 굉장히 모순적인 사람인 것이다.


    ---


    Yaa

    나는 사람을 쉽게 싫어하지 않는다. 그보단 누군가를 싫어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 싫다. 타인에게 혐오와 비슷한 감정을 느낄 때면 난 항상 죄책감이 크다. 사람을 미워하다니, 내가 아주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 마음속으로라도 누군가를 배척하고 낙인찍어 편견을 가지는 것이 마음이 편치 않다.

    애초에 나는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렇기에 누군가를 아주 미워하다가도, 사소한 계기가 있다면 너무나도 쉽게 마음을 풀곤 한다. 그 사소한 계기라 함은 아주 단순해서, 과자를 한 쪽 나눠주는 것만도 충분하다.


    '그래도 오해와 의심을 일삼는 사람은 미워'


    오해는 아주 쉽다. 자기 본위대로만 생각을 할 때 가장 쉬운 것이 오해와 의심이다. 역지사지를 실천하다보면 오해를 하는 것이 되레 어려워진다. 우리가 사는 지금은 과거에 비해 개인주의가 팽배해진 시대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소극적이고 예민한 사람들이 예전보다 많이 배려 받고 있다. 물론 마음을 쉽게 다치는 사람들을 존중해주는 것은 당연히 옳은 일이다. 다만 내가 경계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것이다.


    “오해하지 않으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만큼, 다치지 않으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나는 오해하지 않으려 애쓰고 무심하려 분투한다. 물론 동시에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 노력도 쉬지 않는다. 글이 정리가 안 되는데, 여하튼 선한 사람이 좋다. 내 생각하기에 선한 사람은 쉽게 오해하지 않는다. 적어도 오해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


    최성훈

    내로남불, 모순, 극주관적인 사람


    ---


    생아

    흐헝 난 내가 제일 싫어 엉엉 

    근데 이럼 누군가는 자존감 낮은 인간이나 자기혐오 강한 사람이 싫다고 할 수도 있잖아

    그럼 난 또 미움받기 싫으니까 대충 감추고 살어

    거기서 생겨나는 감정적 모순이 너무 짜증나~

    그래서 난 내가 제일 싫ㅎ어




    <ODQ:2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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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백련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백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상 모든사람이 각자 자기 기준이나 보편적으로 마음에 드는거 착한것, 좋은사람이 된다면
    그럼 진짜 나쁜게 무엇일까? 생각이드네 진짜 마음에 안드는게 무엇일까? 생각이 드네

    고로 좋고/싫음이 거기서 서열이나 저울질 하듯이 마음에 안드는게 스스로에게 생겨날것이라고봄
    ....음...한계가없어지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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